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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항일역사와 강제이주 한눈에 광주고려인마을 ‘고려인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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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을1번지로 널리 알려진 광주고려인마을이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의 지원을 받아 개관한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이 나날이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찾는 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어린자녀를 동반한 가족으로부터 나이 지긋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문화관을 찾아 고려인선조들의 삶을 돌아보고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고려인문화관은 광주고려인마을 중심에 위치해 있다. 총 5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고려인 선조들의 피어린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은 광주고려인마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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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우수리스크 3.1운동 기념문을 형상화해 만든 고려인문화관 전경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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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문화관 내 전시된 유물 중 꼭 보아야 할 자료는 참으로 많다. 그 중 추천할 만한 자료는 우수리스크 중심가에 가설된 3·1독립운동기념문사진이다. 이 사진은 그동안 말로만 전해졌던 우수리스크 3.1독립운동사를 증명하는 유일한 자료다. 이 사진은 2019년 3.1절을 맞아 처음으로 고려인마을이 공개한 자료로써 연해주 고려인들이 3·1운동정신을 계승하려고 한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이 사진이 특별한 것은 일본군을 연해주에서 물리치고 다시 맞은 첫 3·1절 관련 자료이기 때문이다. 한인들은 1922년 10월 러시아 혁명군과 함께 일본군을 연해주에서 몰아냈다.
이 사진을 근거로 고려인마을은 우수리스크 3.1운동 기념문을 형상화해 고려인문화관 전면을 장식했다.
고려인문화관은 이밖에도 고려인선조들의 연해주 이주와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역사속으로 사라진 고려사범대학교 개교 90주년 기획전시와 고려인을 대표하는 주요 인물들의 행적과 생애사를 소개하는 여성계몽운동의 선구자 주동일 특별전을 만날 수 있다.
또한 2층 국가기록물전시실에서 지난해 1월 국가기록물 제13호로 지정된 유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2만여 점이다. 이중 사진 자료는 4800여 점. 강제이주(1937년) 이전에 연해주에서 촬영된 사진이 약 900점, 나머지 사진들은 중앙아시아 정착 이후에 해당한다. 문서와 증명서들이 1000여 점이다.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각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 신임장, 상장, 표창장, 출생 성적 졸업증명서 등이다.
연해주 시절 발행된 30여 권, 강제이주 이후 발표된 각종 창작 작품들을 포함해 서적은 약 1000권. 고려인들의 육필원고도 100여 점이다. 1960년대 이후 고려일보 신문들과, 의복과 식기, 메달, 휘장 등 생활용품 등도 소장하고 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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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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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06월 21일 07시 0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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