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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홍범도 장군 특별전 가족단위 방문객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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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광복절 제76주년을 맞아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다. 홍 장군이 서거한 후 78년만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홍 장군의 행적 관련 유물 20여점을 모아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소식을 각종 언론이 집중 조명하자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고려인마을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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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에 가족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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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유물에는 "장군의 유해는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절대 보내서는 안 된다"는 홍 장군의 유일한 손녀의 청원서. "조선 빨치산 대장 홍범도가 군인을 데리고 중령봉밀산으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흥개호를 건너 나도 들어갔다" 는 한 부하의 기록. 그리고 1920년 한까호수 부근에서 홍범도 장군의 새 아내 이인복, 손녀 예까쩨리나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당시 홍범도 장군을 직접 만났던 고려극장 배우들의 회상기와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와 흉상 건립 내력을 다룬 신문 기사인 ‘레닌기치’(1984년 11월 21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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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홍범도' 극작가 태장춘의 아내 리함덕의 홍범도에 대한 육필회상기(좌)와 홍범도의 손녀 예까쩨리나(1925년생)가 1994년 8월 29일 홍범도재단과 크즐오르다 중앙묘역 관리소장에게 홍범도의 유해를 대한민국으로 봉환할 것을 요청한 청원서(우).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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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에 오른 희곡 ‘홍범도’를 쓴 극작가 태장춘의 아내 리함덕의 회고문과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육필 원고와 홍 장군을 기리는 고려인의 시도 눈에 띈다. 이 시는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리상희(1904-1994)가 ‘레닌기치’에서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쓴 것이다.
가족과 함께 홍범도 장군 특별전시회를 찾은 한 시민은 "아이들에게 홍범도 장군님과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역사를 알려주려고 전시장을 찾았다“ 며 ” 그동안 고려인들이 단순한 외국인 노동자인 줄 알고 무시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홍 장군과 같은 훌륭한 선조를 가진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꼈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에는 7천여명의 고려인동포들이 살아가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3-4가정이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이주해 광주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정착을 시작했다.
이후 고려인 특유의 끈질길 생명력을 발휘해 협동조합을 구성한 후 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방송국, 진료소, 연구소, 학교, 특화거리 등 21개 기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의 특별한 관심으로 조성한 월곡고려인문화관을 위탁받아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을 운영하자 많은 관광객들이 마을을 찾아와 국가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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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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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08월 24일 07시 5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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