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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홍범도 장군 외손녀 김알라씨 광주고려인마을에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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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봉오동 전투 영웅 ‘홍범도 장군 특별전’ 개최한 후 이 소식 국내외 고려인사회에 알려지자 홍 장군의 외손녀인 김알라씨가 고려인마을에 감사를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알라(80세)씨는 홍범도 장군의 셋째 딸 중 막내딸인 홍연식씨의 자녀다. 현재 러시아 연해주 스파크시(市)에 거주하고 있다. 김알라씨는 지난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자 우수리스크 소재 육성촌농민학교(교장 이한우)와 홍범도 장군 기념비 등을 돌아보며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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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외소년 김알라씨는 홍 장군 유해 국내 봉환을 기념해 우수리스크 소재 육성촌농민학교 이한우 교장과 함께 장군 기념비와 육성촌농민학교를 돌아봤다. 사진=이한우 교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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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거 후 78년 만에 귀국길에 올라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되는 모습을 보면서 감회에 젖었다는 소식도 전해 왔다.
김 씨는 자라면서 외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가 기억하는 일화는 “홍 장군은 말을 타면서 총을 쏠 정도로 힘도 세고 용맹했다. 왼손으로 곰을 잡았다. 일본군들이 쫓아오지 못하도록 부하들에게 신발을 거꾸로 신겨 족적을 남기도록 했다. 볏단에 나뭇가지를 꼽아 사람이 총을 든 것처럼 속인 후 뒤에서 일본군대를 물리쳤다” 는 등이다.
김 씨는 러시아에서 축산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35년간 가축농장 책임자로 일한 바 있다. 현재 러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 사람이란 사실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홍 장군의 가족사는 기구했다. 부인 단양 이씨는 1908년 3월 함경남도 북청에서 남편의 의병 활동을 이유로 일본 경찰에게 체포돼 취조를 받았고, 35세의 젊은 나이로 일제의 모진 고문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큰아들 홍양순 선생 역시 1907년 북청에서 아버지와 함께 의병부대에 들어가 이듬해 함남 정평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목숨을 잃었다. 차남 홍용환 선생도 의병 활동을 하다가 1921년 21살의 나이로 병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알라씨는 2015년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를 만나 서로를 위로하며 고려인선조들의 자랑스런 애국심을 이어갈 것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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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광주려인마을을 찾은 독립운동가 후손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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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을을 찾은 이들은 독립운동가 이인섭 선생의 딸 슬로보드치코바 스베틀라나(74)와 외손자 세르게이(42), 김규면 장군의 증손녀 박안나(27)씨 등 고국 땅을 한 번도 밟지 못한 고려인 15명과 우즈베키스탄 공훈가수 신갈리나(66)씨 등이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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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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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년 08월 27일 07시 1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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