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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제발 도와주세요”.. 눈물로 호소하는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 할머니의 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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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나요? 도와주세요. 제발“... 우크라이나를 탈출 루마니아에 도착한 고려인동포 김류사(70세)씨가 광주고려인마을에 도움을 요청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류샤씨는 러시아의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된 리콜라에브 시를 갑자기 탈출하느라 가방 하나와 신분증만 가지고 몰도바를 거쳐 루마니아에 도착했다. 그동안 태어나 자라온 고향땅을 지키는 것이 남은 인생의 전부라 생각하고 여권은 만들 생각조차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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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나요? 도와주세요. 제발“... 우크라이나를 탈출 루마니아에 도착한 고려인동포 김류사(70세)씨가 광주고려인마을에 지원을 요청하며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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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러시아의 갑작스런 침략으로 전쟁의 참화를 피해 서둘러 빠져나오느라 여권을 만들지 못했다. 막상 신분증만 가지고 루마니아 주재 한국대사관을 찾아가 비자를 신청했지만 여권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현재 광주고려인마을에는 이들의 국내 귀환을 간절히 원하는 아들 리제니스(40세)씨가 있다. 리제니스씨는 어머니 김류샤씨의 안전한 탈출소식에 한숨은 돌렸지만 입국비자조자 받지 못하고 하루 하루 속절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에 눈물을 글썽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들 리제니스씨는 지난 1월 서둘러 아내와 아들 둘을 데리고 광주로 온 것이다. 하지만 연로한 어머니의 난민촌 생활을 생각하면 ‘하루 하루가 피를 말린다’고 말한다.
게다가 1980년대 후반 우크라이나 리콜라에브에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농사를 지으며 산적이 있어 친분이 있다는 김류사씨는 하루면 수시로 신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신조야 대표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김류샤 씨의 집과 재산이 완전히 잿더미가 된 상황으로 서둘러 도시를 빠져나오느라 여권을 어떻게 손에 쥘 수 있었겠느냐” 며 “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한 동포들의 귀환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도움을 주기 바란다” 고 호소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광주에 연고를 둔 고려인동포들의 국내 귀환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해 우크라이나 탈출, 루마니아에 머물고 있는 동포들에게 항공권을 제공함으로써 오는 30일과 1일 31명의 동포들이 집단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나눔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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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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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년 03월 28일 03시 4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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