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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장애가족 동반한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지원대책 고심
"고려인도 장애인으로서 치료받을 길이 있나요?“ 최근 우크라 전쟁 참화를 피해 광주에 안착한 전쟁난민 중 장애를 가진 고려인동포 가족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마을이 제공하는 항공권을 지원받아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전쟁 난민 가운데 중증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최근 광주에 안착한 전쟁난민 중 장애가족을 동반한 고려인동포들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느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이들 일부는 전쟁의 참화로부터 발생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경우도 있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동반하고 광주에 정착한 전쟁난민들은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장애인 등록을 통해 장애인학교 등에 입학이 가능한지, 궁금해 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김안젤라씨 딸의 경우 평소 청력에 이상이 있어 듣는데 문제가 있었지만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크라 전쟁이 시작된 후 미사일 폭음으로 그나마 가진 청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김안젤라씨는 19세 딸이 수술을 받아 청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한 장애를 가진 아들 올렉산(16세)군을 동반하고 입국한 어머니 루이자씨는 아들교육이 가능할지 모른다며 걱정이 앞섰다.

게다가 전쟁터로 떠난 남편을 두고 홀로 자녀를 동반한체 광주에 도착한 김엘레나씨의 경우 하반신 장애를 가진 3살난 딸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마을지도자들은 “이런 저런 고통을 가진 전쟁난민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안아주기 위한 방안으로 치료 가능한 경우 수술비 지원과 함께 생계비도 우선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 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 호소했다.

후원계좌: 351-0706-6907-63 고려인마을

나눔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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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22년 04월 2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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