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로타리클럽(회장 홍광석)이 지난 30일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을 찾아 최근 광주에 안착한 우크라 전쟁난민 가정을 위한 주방용품 20세트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이후 전쟁의 화마를 피해 인근 루마니아와 폴란드, 몰도바, 헝가리 등지로 피란한 고려인동포 150여 명이 광주에 도착하자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산로타리클럽이 정착에 가장 필요한 주방용품 20세트를 마련해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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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로타리클럽(회장 홍광석)이 우크라 고려인 전쟁난민 위한 주방용품 20세트를 긴급지원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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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상자에는 냄비와 수저, 접시, 밥그룻, 후라이팬, 국그릇 등 일가족 4인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물품 등을 담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광석 회장과 백철욱 차기회장, 최인택 전임회장, 조건우 총무 그리고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전쟁난민 등이 참석했다.
홍광석 회장은 “최근 우크라 전쟁으로 인해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고려인동포들의 피어린 삶을 위로하고 안정된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클럽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생활에 가장 필요한 주방용품을 긴급 지원하게 됐다” 며 “마음을 추스르고 광주를 새로운 고향으로 삼아 희망과 용기를 갖고 힘있게 살아가길 바란다” 고 위로했다.
이에 신조야 대표는 “늘 관심을 가지고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지원사업을 펼쳐주시는 로타리클럽에 고마움을 갖고 있다” 며 “특히 물밀 듯 밀려오는 고려인 전쟁난민에게 꼭 필요한 주방용품을 지원해 주신 광산로타리 홍광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이 지난 3월부터 우크라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조국 귀환을 위해 지역사회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광주시민은 물론 교회, 해외후원자, 기관 단체, 광주시 각급학교 등 8백여 명이 참여한 모금운동을 통해 2억8천여만원을 모았다.
이 성금을 기반으로 항공권을 지원해 조국땅을 밟은 고려인동포가 30일 현재 227명에 달하고 5월말까지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 전쟁난민들의 고려인마을 정착을 위해서는 임대보증금과 월세, 침구류, 주방용품, 긴급구호품 등이 더욱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항공권 후원계좌: 351-0706-6907-63 고려인마을
나눔방송: 엄엘리사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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