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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어느 시인의 고향길’ 고려인마을 김블라디미르 시인 문학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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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인문지행(대표 심옥숙)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광주고려인마을 김블라디미르 시인을 초청해 토요인문강좌를 개최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인문도시광주22' 섹션1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어느 시인의 고향길’ 이라는 주제로 우즈벡 출신 고려인3세 김블라디미르 시인을 초청, 시낭송회를 비롯 고려인의 삶과 문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블리디미르 시인은 우즈벡 타쉬켄트대 러시아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2012년 민족차별과 경제난을 피해 조상의 땅으로 돌아와 광주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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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의 고향길’ 고려인마을 김블라디미르 시인 문학강좌 개최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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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농촌일용직 노동자의 삶을 살아가며 틈틈이 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씌어진 시가 2017년 '광주에 내린 첫눈'이라는 제목의 시집을 발간했다.
이어 두번째 시집은 2018년 7월에 낸 '회상열차'다. 그는 이 시집을 통해 광주 정착 후 교수에서 노동자로 전락한 뒤, 고단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잊혀지지 않았던 자신의 정체성과 한민족의 자랑스런 긍지를 서정적으로 서술한 시들을 모아 시집으로 엮었다.
이날 강의는 '고려아리랑' 의 작사자이자 시인인 김병학 월곡고려인문화관 관장이 통역자로 나서 러시아어로 강의하는 김블라디미르 시인의 문학세계와 강인한 민족정신을 참가자들에게 전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이 ‘역사마을1번지’ 로 널리 알려지고 김블라디미르 시인을 비롯한 다수의 고려인출신 지식인들이 정착함에 따라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외 문학단체들의 초청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 시인은 지난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특별 초청작가로 선정돼 선조들의 강제이주의 삶을 서사화 한 그의 시 ‘회상열차’을 낭송한 바 있다.
고려방송: 이다리아(고려인마을) 기자
-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 93.5Mhz) , 이제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앱처럼 홈페이지만 (http://gbsfm.co.kr) 접속하면 곧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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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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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년 10월 23일 08시 0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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