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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사랑의 열매 연합모금 배분금, 고려인마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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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지난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와 공동으로 추진한 연합모금 성과보고회를 갖고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 3일 광주 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2층에서 개최한 성과보고회는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외 직원, 그리고 고려인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와 함께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려인마을에 3,500만원의 연합모금 배분금을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은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많은 고려인동포들이 전쟁난민으로 전락함에 따라 모금운동을 통해 고려인동포 900여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며 “이 중 많은 수가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함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이번 배분받은 성금을 전쟁난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해 사용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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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사랑의 열매가 지난해 공동으로 진행한 연합모금 배분금 3500만원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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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연합모금을 통해 모인 소중한 성금인 만큼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에 배분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 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광주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연합모금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서구청에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과 장현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모금 성과회를 가진 후 배분금 1억 200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모금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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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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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년 04월 05일 06시 2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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