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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 고려인마을, 음식으로 만나는 역사문화 테마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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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일 수떡공예문화원서 관광객 대상…회차별 선착순 15명
- 사슬릭·리뾰시카·마르코프채 만들며 고려인 이주역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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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려인의 역사와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역사문화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마을 내 수떡공예문화원에서 ‘한 식구(食口), 한 밥상 : 고려인 음식문화 뿌리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모두 4차례 운영되며,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선착순 15명을 모집해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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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려인의 역사와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역사문화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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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은 고려인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는 ‘K-푸드와 고려인 먹거리 문화의 변천’ 기획전과 연계해 마련됐다. 관광객들이 고려인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연해주 정착과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이후의 삶과 문화 계승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체험은 약 90분 동안 진행된다. 먼저 고려인 음식문화와 이주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사슬릭용 고기 손질과 양념, 리뾰시카 반죽, 마르코프채 만들기 등에 참여한다. 이어 사슬릭 꼬치를 굽거나 리뾰시카를 오븐에 구운 뒤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맛보며 체험을 마무리한다.
사슬릭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즐겨 먹는 꼬치구이이며, 리뾰시카는 둥근 모양의 전통 빵이다. 마르코프채는 당근을 가늘게 채 썰어 양념한 음식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에서 널리 전승돼 왔다.
고려인마을은 이번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고려인 음식문화에 담긴 역사와 공동체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은 “음식에는 한 공동체가 살아온 역사와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을 통해 고려인들의 강제이주와 정착, 문화 계승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월곡고려인문화관( 062-955-1925)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려방송: 유가이 발레르(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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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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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년 09월 06일 06시 1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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